0. PROLOG

처음에 사주를 접하게 된것은 4월경, 평범하지 않은 이유였다. 놀랍게도 집에 방문한 기부를 빙자한(?) 그들만의 목적성이 있는, 단체의 사람과 대화를 하면서부터였다. 사주를 봐준다고 하여, 그때 당시 복잡해보이는 (지금 생각해보니, 만세력앱이었다.) 그 화면을 들여다보며, 내 사주가 이렇다 저렇다 얘기하는데, 처음보는 사람과의 대화임에도 불구하고 그렇게 3시간을 떠들었다. 그게 시작이었다.

사주를 공부하기 위해 만세력 앱을 설치하고, 용어를 알아보는 것부터 시작했다. 당시에, 나는 서울 신논현역 근처에 거주 하고 있었는데, 신논현역에는 교보문고가 있다. 당장가서, 책을 구매했고 내 첫 책은 "나의 사주명리" 시리즈였다. 닥치는대로 찾아 읽기 시작하고 만세력앱을 보면서, 모르는 용어는 다 찾아보기 시작했다. 책을 보면서, 특징들을 볼때마다 오 나랑 되게 비슷해 ! 하면서, 신기해했었다. 학창시절에도 그렇게 열심히 공부를 해본적은 없었던 것 같다. 내가 집중할 수 있는, 나의 열정을 불태울 시작점이 되었다.

1. 사주 강의를 듣다.

사주공부를 하다가, 단연코 눈에 띈것은 현묘님의 안녕 사주명리, 블로그였다. 일단 카테고리별로 너무 정리가 잘되어있고, 보기에도 좋았다. 다른 곳은 정보가 흩뿌려져있거나 수고스러움이 들어가야 했는데, 뭔가 보물 사냥꾼마냥 보물을 찾다가 꽤 귀한 것을 찾은 느낌이었달까. 블로그를 정독하기 시작했고, 많은 개념들과 기초들을 배울 수 있었다. 그러다가 문득 9월에 아니? 이런분께서 강의를 하신다고? 당장 신청해야지 ! 사실 4월경부터 블로그를 알았지만, 4기분들 신청이 끝난상태였고, 블로그를 늦게 발견했음에 광광 울었다... 9월에 고민할것도 없이, 당장 신청을 하고 강의를 듣게 되었다. 그렇게 현묘쌤과 도반분들과의 인연이 시작되었다.

2. 묘운, 인시일수론 만세력? 한번 만들어볼까...

당시에는 웹 퍼블리싱 일을 쉬고 있었는데, (2017년에 이 일을 시작했지만, 사실상 일한것은 6년정도이다.) 어차피 웹 만드는 기본 지식이야 있으니, 로직만 짜서 구현해보면 되겠다 싶었다. 그랬으나...! 생각보다 얕은 사주 지식을 가지고 있다는 걸 알았고, 그때 당시에 GPT의 도움을 꽤나 받았으나, 결국에 내가 알지 않으면 명령을 제대로 내릴 수가 없으니... 개념을 찬찬히 이해해가며, 공부해가기 시작했다. 순탄하지만은 않았다. 사실, 포기하고 싶었던 적도 많고 도반분들한테 저 사이트 만들었어요...! 하고 쨘 ! 보여드렸는데, 개념 자체를 잘못알아서 만세력도 틀리게 나오고... 아주 그냥 수난이었다. 묘운력도 로직을 짠다고 했는데, 개념을 그쪽도 내가 잘못이해해서 다른반이었던 프로그램을 만들어주신 김*형님과 한참을 얘기하고 다시 만들었다 ^^ 한번 시행 착오를 겪고 사용해보시고, 피드백을 해준 도반분들 덕분에 나름대로 완성이 되어가긴했다. 과정이 우당탕탕이었지만, 나름대로 애정하는 사이트다. 더 정교하고, 정확하게 그리고 외관도 나름대로 예쁘게 운영해나아가고 싶다.

다시 한 번, 이 사이트를 구축하게 동기부여를 해주신 현묘쌤과 응원의 말과 사이트 피드백, 그리고 감사의 인사를 전해주신 모든 도반분들께 감사하며 이글을 마친다.